GTX 대곡역 개발 총정리|신도시 조성과 부동산 영향은?
“서울까지 16분이면 간다”
GTX-A 개통 이후, 경기 서북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곡역'은 5개 노선이 통과하는 핵심 교통 거점으로 부상하며, 대규모 개발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곡역 GTX 수혜 영향부터 신도시 개발 계획, 향후 기대 요인과 리스크까지 하나하나 정리해보겠습니다.
1. 대곡역, GTX 개통 후 달라진 위상
대곡역은 원래 경의중앙선, 3호선, 서해선, 교외선이 지나던 주요 환승역입니다.
2023년 말 GTX-A 노선이 개통되면서 서울역까지 약 16분,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 하루 이용객 약 4만 명
🟡 고양시 설문 응답자 90% 이상이 ‘만족’
대곡역은 1996년 일산선 개통과 동시에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일산선과 경의선, 서울 교외선이 함께 하던 역사로 2004년 4월 서울 교외선이 영업을 중지하면서 철로가 이설되고 교외선 승강장은 철거되었으나 2009년 7월 수도권 전철 경의선이 개통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서울지하철 3호선 등 편리한 교통 연계성을 지닌 환승 역사로 2018년 고양시에서는 대곡역의 역명을 고양중앙역으로 변경하는 제안을 하기도 하였다. 현재의 역명인 대곡역은 고양시 덕양구 대장동(大壯洞)과 내곡동(內谷洞)의 경계 지점에 있어 역명 결정 과정에 논란이 일자, 두 동명에서 한 글자씩 조합하여 ‘대곡’으로 역명이 결정되여 탄생하였다. (국가철도공단공식 소개 문구)
2. 9400세대 미니 신도시 개발 계획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 개통에 맞춰 대곡역 주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추진 중입니다.
해제되는 부지는 약 199만㎡, 여기에 약 9400가구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 중심 콘셉트: 주거 + 자족 기능 결합
- 개발 목표: 2026년 지구 지정 → 2029년 분양 → 2031년 첫 입주
초기엔 사업성이 낮아 지연됐던 개발 사업이, 정부 주도 선언으로 다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3. 대곡역세권 개발 핵심 방향
고양시는 대곡역을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지식융합단지’형 자족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 복합환승센터 건립
- 상업·문화·업무 기능 강화
- 주거 비율은 전체 면적의 20% 내외로 최소화
이는 과도한 베드타운화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조치로 보입니다.
4. 부동산 시장 반응은?
부동산 업계는 이번 개발을 “지금까지 미개발로 남아 있던 땅이 기회의 땅이 되는 순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도 존재합니다.
- 주민 반발: “주택공급 과잉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 우려”
- 자족 기능 부족 시: “또 하나의 베드타운이 될 수 있다”
이런 리스크에 대해 고양시는 직주근접 구조 확보, 복합환승 인프라 확충 등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5. 핵심 요약 & 투자 관점 정리
항목 | 내용 |
교통호재 | GTX-A 개통 (서울역까지 16분) |
개발계획 | 9400가구 미니 신도시 조성 |
중심전략 | 자족형 지식융합도시 + 환승허브 |
체크포인트 | 주민 반발, 자족기능 확보 여부 |
마무리
GTX-A 대곡역 개발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지역 자체의 가치 재편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도시 조성 계획이 현실화되면, 경기 서북부의 중심지로서 역할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부동산 관점에서도 개발 속도, 입주 시점, 공급 물량의 타이밍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